정윤재 前비서관 이르면 주내 소환

정윤재 前비서관 이르면 주내 소환

입력 2007-09-10 00:00
수정 2007-09-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의 건설업자 김상진(42)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씨가 정·관계와 금융계에 전방위 로비를 한 의혹들이 속속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김씨의 계좌 추적 작업에 나서는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기관의 책임자급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준 정치 후원금 2000만원의 성격을 밝히기 위해 정 전 비서관을 빠르면 이번 주에 소환할 계획이다.

부산지검은 9일 김씨가 밝힌 로비 대상 추가 인물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김씨의 차명계좌 등 계좌 추적 작업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여·야 정치권과 부산시 등의 고위 공직자에 대한 수사 확대도 불가피해져 정·관계 인사들의 줄소환이 예상된다.

검찰은 또 김씨를 상대로 지난 2003년 정 전 비서관에게 준 후원금 2000만원 외에 돈을 더 준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차명계좌에 대한 조사에서 단서가 포착되면 누구든지 소환해 김씨와 대질 신문 등을 통해 혐의를 밝힐 것”이라고 말해 정 전 비서관의 이번 주 소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부산 김정한·강원식기자 jhkim@seoul.co.kr

2007-09-1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