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6일 초·중학교에 책걸상 등을 납품하게 해 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경기교육청 교육행정사무관 이모(51)씨를 수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뇌물을 건넨 강모(58·전 W초교 교감)씨와 이모(62·6급 교육행정공무원 퇴직자), 류모(56)씨 등 교구·교재 업체 임직원 9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3년 3월부터 3년여간 경기 남양주교육청과 파주교육청 관리과장으로 일하면서 교육기자재 납품업체 9곳으로부터 15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05년 6월 교육청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100만원을 챙기는 등 납품을 빌미로 공공연하게 뇌물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7-09-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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