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씨 부동산자금 추적

김재정씨 부동산자금 추적

홍성규 기자
입력 2007-07-13 00:00
수정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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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측의 명예훼손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12일 이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김씨가 13일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할 것으로 보고 김씨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및 차명 소유 의혹과 관련된 기초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흐름 추적에 들어갔다.

서울지검 김홍일 3차장검사는 “그간 고소인인 김씨가 출석하지 않아 부동산 차명소유 의혹 수사에 진척이 없었지만, 고소인 조사를 하지 않고도 (차명보유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참고인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와 이 후보의 친형인 상은씨가 대주주로 있는 ㈜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이 천호동 부지를 매입한 뒤 인근 지역이 뉴타운으로 결정되고, 주상복합건물 시행사로 선정된 의혹과 관련해 당시 뉴타운 선정에 관여한 서울시 공무원 7∼8명을 불러 조사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 동사무소에서 이 후보 가족의 주민등록초본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달 초 이곳에서 이 후보측의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모신용정보업체에 의뢰한 법무사 최모씨와 여직원 A씨를 소환·조사했다. 신용정보업체의 이모씨도 조만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행정자치부 등 4개 기관으로부터 이 후보와 친인척의 부동산 관련 자료와 전과기록 등의 접속기록 일체를 넘겨받고, 이 후보측 개인 정보를 검색한 관련자들을 불러 접속 및 유출 경위를 캐물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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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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