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진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인간줄기세포 연구’의 공동 책임자로 참여한다. 과학기술부는 14일 가천의과학대학교 이봉희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욱 교수가 세계인간프로테움기구(HUPO) 및 세계줄기세포학회가 공동 추진중인 ‘인간줄기세포 프로테옴 프로젝트(Human Stem Cell Proteome Project)’의 세계 공동책임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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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줄기세포 프로테옴 프로젝트’는 인간 게놈프로젝트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인간 프로테옴 프로젝트 중 하나다.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테옴 사업으로 배아 및 성체 줄기세포의 생성에서부터 분화에 이르기까지 환자에 적용될 수 있는 모든 줄기세포들의 유전체와 단백체를 규명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국내 연구진의 참여로 줄기세포 자체의 핵심 기술과 지식은 물론 단백체 연구 분야의 국제경쟁력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줄기세포의 종주국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봉희 교수는 과기부 나노바이오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발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김동욱 교수는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6-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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