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와 노랑할미새 ‘한지붕 두가족’

딱새와 노랑할미새 ‘한지붕 두가족’

류찬희 기자
입력 2007-06-07 00:00
수정 200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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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한 농가에서 딱새(맨위사진 왼쪽)와 노랑할미새가 ‘한지붕 두 가족’을 이루고 있어 화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북 남원 지리산 국립공원 내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새 두 마리가 한뼘 간격을 두고 둥지를 튼 장면을 5일 공개했다. 딱새와 노랑할미새가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은 지난 4월 중순. 비닐하우스에 보관중인 한약재 절단기 안에 노랑할미새 부부가 먼저 둥지를 틀고 바로 옆에 딱새 부부가 집을 지으면서 한 지붕 두 가족을 이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2007-06-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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