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의 지식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는 ‘웃음치료 전문자원봉사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한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배기효(51·한국웃음건강협회 회장) 교수는 5일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웃음치료 자원봉사단을 창단한다.
배 교수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웃음을 전파하기 위해 웃음치료 전문자원봉사단을 만들었다.”며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분야에서 웃음치료 기법을 활용하면 복지시설 생활자들이 훨씬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단에는 웃음치료사 전문교육과정을 마친 17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우선 연말까지 2개조로 나눠 복지시설 12곳에서 노인과 장애인들을 상대로 자원봉사를 한다.
배 교수는 3년 전에 웃음치료 자격증을 획득,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웃음치료의 사회복지 분야 접목을 연구해 왔다. 그동안 100여회에 걸쳐 ‘웃음치료 기법을 활용한 사회복지’를 주제로 특강했다. 그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웃음치료사 제도가 정착돼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사회복지사와 웃음치료사, 대구자원봉사포럼 부회장 등 웃음과 관련된 자격증과 직함을 8개나 갖고 있다.
한국웃음건강협회는 국내 처음으로 전국 15개 지역에 뿌리를 내린 웃음센터와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배 교수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보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06-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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