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3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가 마련한 ‘제13회 관악사 콜로키움:대학의 현재와 미래’ 특강에서 “자율성은 대학의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각 대학의 건학 이념과 특성에 따라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생 100여명이 참석한 강연에서 “3불정책은 (대학 입시라는) 단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얘길 안 하겠다.”면서도 “대학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자율성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등록금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1차적인 책임은 발전기금을 모으고 정부로부터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한 총장에게 있다.”면서 “그러나 대학이 발전하려고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면 등록금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게 영어와 제2 외국어 등 어학과 수학, 인문학 같은 기초과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화된 지도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7-03-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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