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경기도 파주시를 연결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경기도 구리시와 포천군을 연결하는 서울∼포천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건설된다.
기획예산처는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 주재로 지난 2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에서 각각 출발, 경기도 고양시 도내동에서 합쳐진 뒤 경기도 파주시 내포리까지 이어진다.
사업비 8500억원이 투입돼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는 이 고속도로는 길이 44.0㎞, 양방향 4∼6차선이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2013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고양, 파주, 문산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남북 방향 교통량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 통일로와 비교해 66분, 자유로보다는 14분의 시간 절약이 예상된다.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을 연결하는 45.4㎞의 구간으로 양방향 4∼6차선으로 건설된다.BTO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공사는 2009년 초 착공,2013년쯤 완공되며 사업비는 98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고속도로는 국도 3호선과 43호선, 동부간선도로 등의 교통량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국도 노선보다 29분의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또 경남 창원시 완암동과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창원∼부산 도로를 BTO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르면 올해 말에 시작해 2012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7-03-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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