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07’ 소프트웨어디자인 부문 한국대표로 세종대의 엔샵605(EN#605)팀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엔샵팀은 상금 300만원과 세계대회 출전자격은 물론 MS 본사 견학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이매진컵’은 해마다 MS가 후원하는 정보기술(IT) 월드컵이다. 올해로 5회째다. 오는 8월5∼10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소프트웨어 디자인, 단편영화, 알고리즘(프로그램 연산), 사진 등 9개 부문에서 총상금 17만달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번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엔샵605팀의 ‘핑거코드’ 프로그램은 음성신호를 문자로, 문자신호를 진동으로 각각 바꿔 손가락 윗부분을 진동시키는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음성신호를 진동으로 실시간으로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보고 듣지 못하는 장애인이 대학 강의 등을 무리없이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엔샵605팀은 “전 세계에 한국의 IT파워를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금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 솔루션을 개발한 경북대 ‘미스터 베토벤’팀에, 은상은 UCG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세종대 엔샵 지티엑스(EN# GTX)팀에 돌아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7-02-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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