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도운 특파원|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 지구 환경소위원회 위원장에 미국령 사모아 출신의 에니 팔리모베가(민주) 의원이 선출됐다. 아·태지구환경소위는 지난해까지 동아태소위였으나, 올해 110대 의회부터 국제 환경정책과 어업협정, 대외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문제까지 다루도록 개편됐다.
사모아는 과거 한국의 원양어업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팔리모베가 의원은 한국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소위의 톱 의제로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관계를 들었다. 전임자인 짐 리치(공화) 전 아·태소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팔리모베가 의원은 북핵 6자회담을 지지하되, 북한과 미국 양자간 직접대화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그는 “대북협상에서 미국의 국익을 돌봐야 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전제,“다년간 본 바로는, 남북관계가 최고로 중요한, 가장 심원한 도덕적 문제라는 게 내 생각”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핵무기 등을 다룰 때라도 같은 민족인 남북한이 서로 교류하도록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팔리모베가 의원은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1989년 하원에 첫 진출해 아·태지구환경소위에서 최고참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dawn@seoul.co.kr
사모아는 과거 한국의 원양어업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팔리모베가 의원은 한국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소위의 톱 의제로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관계를 들었다. 전임자인 짐 리치(공화) 전 아·태소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팔리모베가 의원은 북핵 6자회담을 지지하되, 북한과 미국 양자간 직접대화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그는 “대북협상에서 미국의 국익을 돌봐야 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전제,“다년간 본 바로는, 남북관계가 최고로 중요한, 가장 심원한 도덕적 문제라는 게 내 생각”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핵무기 등을 다룰 때라도 같은 민족인 남북한이 서로 교류하도록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팔리모베가 의원은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1989년 하원에 첫 진출해 아·태지구환경소위에서 최고참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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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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