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28일 제4회 민족화해상 수상자로 개인부문에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단체부문에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정희성)를 각각 선정했다. 한 총재는 1990년대 통일원 장관 재임시 장기수 이인모씨 송환과 북한에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요청 등 화해에 바탕을 둔 전향적 통일정책을 이끌었던 점을 평가받았다. 적십자사 총재로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통해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단계로 발전하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족문학작가회의는 1980년대부터 남북 작가교류를 추진해 문학교류의 물꼬를 텄고 문학적 동질감 회복의 바탕을 마련하는 데 힘써 지난달 남북 작가들이 함께하는 6·15민족문학인협회 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민화협 측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2006-11-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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