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후보 추천을 위해 구성된 KBS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 활동이 사실상 무산됐다.
사추위 관계자는 7일 “이날 오후 사추위가 KBS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사추위원 7명 중 4명만 참가해 5명 이상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일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회는 9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사장 후보 한명을 선임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다시 사추위를 열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 “이로써 사추위를 통한 사장 후보 추천 절차 없이 이사회에서 13명의 후보를 상대로 직접 면접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BS 노조는 이사회 방침에 대해 “이사회가 사추위를 거치지 않고 사장 후보 선임을 강행하면 절차상 하자 등을 이유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면서 “9일 이사회 면접도 물리력을 이용해 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6-11-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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