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 대학진학 67%…직업교육 재검토를”

“실업고 대학진학 67%…직업교육 재검토를”

김재천 기자
입력 2006-09-23 00:00
수정 200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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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을 감안해 실업계고의 기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승보 박사는 22일 오후 ‘미래의 인적자원개발과 학교교육체제’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열린 ‘제2차 학제개편 대토론회’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발제문에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실업계고 학생 비율이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인)학령기 학생 전체의 5.2%에 불과하다.”면서 “실업계고 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실업계 학생 대비 67.6%에 이르는 상황에서 최종 직업교육기관의 취지로 설립된 실업계고의 기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통계연보를 보면 실업계고 학생들의 고등교육 진학률은 1990년 8.3%에 불과했지만 2000년 42.0%, 2005년 67.6%로 크게 늘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6-09-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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