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결정 김오환교수 총장 후보 재추천 전북대-청와대 정면 충돌

부적격 결정 김오환교수 총장 후보 재추천 전북대-청와대 정면 충돌

임송학 기자
입력 2006-08-26 00:00
수정 2006-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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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총장 후보 재선출을 요구한 청와대와 교육인적자원부에 정면으로 맞서고 나섰다.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이중호 교수)는 25일 교육부로부터 부적격 결정을 받았던 김오환(61·치의학과) 교수를 총장 후보로 재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추위는 지난 22일 교육부가 제15대 총장으로 추천된 김오환 교수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리고 재추천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24일 긴급회의를 개최해 재선거 없이 김 후보를 다시 추천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날 오후 진수당에서 총추위 정원 49명 중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열고 1·2위를 차지한 김 교수와 한병성(55) 교수를 15대 총장후보로 교육부에 재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기존 부적격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며 새 총장 임기가 시작하는 다음달부터 직무대행 체제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당분간 학교 안팎에서 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08-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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