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이 10일 서울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인 C씨 부부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주불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사건을 관할하는 오를레랑 검찰이 C씨 부부를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C씨 부부의 신분이 피의자보다는 참고인 쪽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씨 자택이 있는 수비니 드 투렌에서 가까운 오를레랑의 검찰은 광역 지방을 총괄하는 곳이다.
프랑스 법무부는 지난 8일 한국 경찰로부터 공식 수사 공조 요청이 올 것에 대비해 기본 정보 수집을 위한 예비 단계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었다. 유전자 감식 결과 유기된 영아들의 부모로 밝혀진 C씨 부부는 파리 남서쪽 앵드르 에 루아르 도(道) 소재 수비니 드 투렌의 자택에 머물다 한국 취재진이 찾아가자 7일 어디론가 떠났었다.
파리 연합뉴스
2006-08-1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