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희생하는 리더 육성”

“나누고 베풀고 희생하는 리더 육성”

김기용 기자
입력 2006-08-02 00:00
수정 200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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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무 서울대 총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1시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프로네시스(phronesis)’와 ‘수월성’을 강조했다.‘프로네시스’는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사용한 용어로 ‘실천적 지혜’를 의미한다.

이 총장은 “서울대는 그간 지식 함양에 급급해 ‘프로네시스’를 터득하는 데 소홀한 나머지 나누고, 베풀고, 희생하는 리더의 육성에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장은 또 “평준화는 진전되고 있지만 수월성은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 지적 수월성 함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가 이제 미래의 대학과 학문의 변화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담장을 허문 열린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고 ▲튼튼한 기본을 토대로 급격한 시대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강화하며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보고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6-08-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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