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고장’인 전남 함평군에서 9000만년전 공룡시대 곤충화석이 대거 발굴돼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전남대 공룡연구센터에 따르면 함평군 학교면과 엄다면 일대에서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곤충과 연체동물, 식물 등 화석 100여점이 발굴됐다. 곤충화석으로는 딱정벌레류, 노린재류, 바퀴벌레류로 길이 3.8∼5.0㎜이다. 식물화석으로는 소철류와 양치류 등 줄기화석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공룡시대 곤충화석은 한반도 동남부(진주시)에서만 발견됐으나 이번에 서남부에서도 발견돼 공룡시대의 생태환경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함평의 곤충화석은 보존상태가 좋아 자연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함평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05-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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