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배낭여행을 하던 한국인 임모(29)씨가 열흘째 행방이 묘연하다.
1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7일 숙소인 이스탄불 시내 동양호텔에 짐만 맡겨둔 채 호텔을 나섰으나, 이후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집트에서 지난 2일 터키로 이동한 임씨는 다음날 국내의 가족들에게 “잘 도착했다. 한국 시간으로 8일 귀국할 예정”이라는 안부 전화를 남겼다. 현지 우리 대사관이 터키 당국에 확인한 결과, 임씨는 7일 실종 이후 터키를 출국하거나 국내로 들어온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대사관은 직원 1명을 이스탄불로 파견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3-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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