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린이의 혈중 수은 농도가 선진국 성인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선을 좋아하는 어린이의 수은 농도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5% 정도 높았다.20일 국립환경과학원이 펴낸 ‘수은의 인체노출 및 건강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 660명의 혈중 평균 수은 농도는 ℓ당 2.13㎍(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미국 성인의 평균치(0.82㎍)보다 2.6배, 독일 성인(0.58㎍)보다는 3.7배가량 높은 수치다.
2006-0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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