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간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수사권 조정 문제가 다음달 중 마무리돼 4월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에 참석,“3월 중 매듭짓고 4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의 일정을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앞으로 법무부·행정자치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간의 조정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 수사권 조정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시사했다. 현재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검찰은 수사 지휘를 전제로 모든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 개시, 진행권을 주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경찰은 검찰로부터의 완전한 수사권 독립, 즉 대등협력 관계를 요구하고 있다.
박홍기 구혜영기자 hkpark@seoul.co.kr
2006-02-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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