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박수근 작품에 대한 위작 판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품감정협회(회장 곽석손)는 이중섭·박수근 작품을 대상으로 25일 처음 실시한 무료감정에서 이중섭 작품 1점, 박수근 작품 2점 등 3점이 접수됐으며, 모두 위작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감정협회 송향선 감정위원장은 이날 “이번에 감정한 그림 3점은 제작된 지 얼마 안된, 눈으로 그냥 봐도 진작과는 거리가 먼 위작”이라고 설명했다. 무료 감정대상이 된 그림은 소장자가 이중섭 작품이라고 접수한 아이와 새가 그려진 그림과, 또 다른 소장자들이 박수근 작품이라며 감정을 의뢰한 초가집 풍경과 마을 풍경을 담은 유화와 드로잉 1점씩이었다. 이번 감정은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이중섭·박수근 작품 58점이 위작으로 결론내려져 파문을 일으킨 이후 개인 소장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두 작가의 작품에 대한 감정협회의 무료감정은 12월31일까지 계속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10-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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