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공식펜 ‘미래샤프’

수능공식펜 ‘미래샤프’

박현갑 기자
입력 2005-10-04 00:00
수정 2005-10-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11월23일 실시되는 2006학년도 수능시험 때 수험생들이 사용할 수능용 샤프 펜의 개당 단가가 예상 가격의 절반인 250원으로 결정됐다.

2일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부정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수험생에게 무료로 공급되는 샤프 펜 70만개와 샤프 심 4만 6000통에 대한 최근 입찰에서 유미상사가 1억 7469만원을 제시해 예상 가격 3억 1356만원의 55.7% 수준에서 낙찰됐다.

‘수능 공식지정 샤프 펜’으로 지정된 제품은 이 회사의 ‘미래샤프(CCH-1)’로 청록색 펜에 기본적으로 4개의 HB 0.5㎜ 샤프심이 들어 있다.

샤프 1개당 공급 단가는 250원 정도로 마진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입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나미 등 5개 제품이 끝까지 경합을 벌인 것은 공급 수량이 70만개에 이르는 데다 ‘수능 공식지정 샤프 펜’이라는 광고 효과 때문이었다는 후문이다.

수리 문항을 풀어보는 데 주로 사용될 샤프 펜의 경우, 손에 익어야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 수험생들은 시험장에서 낯선 펜을 처음 접하기보다는 미리 해당 제품을 사서 사용해 보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5-10-0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