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KTX(고속철도) 광명역 축소 및 폐쇄 검토’ 발언(서울신문 13일자 1면 보도)에 대해 경기도 광명시와 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그동안 서울 영등포역 정차 반대와 광명역의 시발역 전환을 요구해온 ‘광명역 정상화 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광명시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했다. 이종락(44) 대책위원장은 “이 사장의 발언은 광명역 정상화를 촉구해온 광명시민의 염원을 송두리째 꺾은 것”이라며 “엄청난 국민세금이 투입된 광명역을 없애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규웅 광명부시장은 “이제 와서 적자 운운하며 영등포역에서 정차하고 광명역을 없애려는 것은 사장 개인의 특별한 목적 때문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고 비난했다.
광명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5-09-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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