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체불임금이 7300억원을 넘어섰고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도 6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임금 체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대부를 해 주고 있으며 ‘추석대비 체불청산 비상근무반’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7만 6594개 사업장에서 7376억원의 체불이 발생했다. 이 중 4706억원은 청산(청산율 63.8%)됐으나 2670억원(2만 4890사업장,6만 1472명)은 미청산 상태로 남아 있다. 체불임금 청산율은 지난 2001년과 2002년 80%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3년째 60% 안팎에 머물고 있다. 한편 7월 말 현재 체당금(정부가 회사대신 지급하는 임금)은 체불 및 수혜대상자 증가로 2만 5000명에게 941억원(1인당 평균 376만원)이 지급됐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5-09-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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