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상반기 집계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 1∼6월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 289만 3484명의 72.1%인 208만 6548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상반기 중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자는 2001년의 191만여명이 가장 많았다.
국적별로는 일본인 116만 7875명, 미국인 28만 9967명, 중국인 24만 3826명, 타이완인 19만 5328명 순이다. 아시아권의 한류 열풍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기간은 5일 이하(58.7%)가 절반을 넘었다.
우리 국민들의 해외출국도 크게 늘어 지난해 상반기의 423만 7257명에 비해 16.3% 증가한 492만 5987명이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선지는 중국이 지난해에 비해 42.1%나 증가한 143만 9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89만 3175명, 미국 35만 2001명, 태국 27만 2687명, 필리핀 21만 9115명, 프랑스 4만 5874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5-07-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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