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택시’ 운행

한강 ‘수상택시’ 운행

입력 2005-03-12 00:00
수정 2005-03-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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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처럼 한강에도 다음달 1일부터 수상택시가 물길을 가른다.

또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륙양용 수상 버스가 선보이는 등 한강이 서울 시민들의 본격적인 교통로로 활용된다. 수상택시 운행은 한강 수운을 서울의 대중 교통망으로 활용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서울시는 11일 한강 성산대교∼잠실대교 25㎞구간에 레저 및 관광용 5∼8인승 모터보트 37척을 배치해 승객을 원하는 선착장까지 데려다 주는 수상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강의 수상택시는 반포·양화·여의도·잠실·뚝섬·잠원 등 9곳의 한강시민공원에 각각 1∼4개씩 모두 19개의 선착장을 수상택시 정류장으로 삼아 운영된다.

시는 수상택시의 이용객이 많을 경우 보트 대수를 늘리고 강과 육지를 모두 오가는 수륙 양용버스를 투입하는 등 한강을 본격적인 교통로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상택시의 요금은 10㎞에 5000원을 기본요금으로 하고,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요금은 수상택시 업체와 조율을 거쳐 20일쯤 확정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이며, 예약은 필요없다. 한강 뱃길을 이용하면 잠실에서 성산대교까지 시속 50㎞로 달려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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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2005-03-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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