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용품·세제등 리필제품 값이 더 비싸다

목욕용품·세제등 리필제품 값이 더 비싸다

입력 2004-09-21 00:00
수정 2004-09-21 08: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중에서 판매되는 목욕용품(샴푸·린스 등)이나 세탁·청소세제 등 리필(refill)제품의 상당수가 ‘저렴하고 친환경적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과는 정반대로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오히려 더 비싸거나 재활용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가 지난 8월 시중의 127개 리필 제품을 선정해 일반제품과 용량별 가격을 비교한 결과,60개 리필 제품(47.2%)이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60개 중 20% 이상 비싼 제품은 5개,10∼20% 비싼 것은 12개,10% 미만 비싼 제품은 43개였다.가격이 같은 경우는 8개(5%)여서 리필제품이 일반제품 값보다 동일하거나 높은 경우가 52.2%로 절반을 넘었다.

청소세제의 경우 조사대상 28개 리필제품 가운데 14개(50%)가 일반제품보다 비싼 반면 가격 동일은 2개,저렴은 12개에 불과했다.세탁세제는 57개 조사대상 가운데 28개 제품(49%)이,목욕용품은 42개 조사대상 중 18개 제품(43%)이 각각 일반제품보다 값이 비쌌다.다만 주방세제는 34개 품목 모두에서 리필제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리필제품의 용기 대부분이 일반제품 용기보다 재활용하기 힘든 재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쓰시협은 “시민 324명을 대상으로 리필제품 인식조사를 동시 시행했는데 리필제품이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고 답변한 시민이 85%에 이르렀다.”면서 “소비자들은 리필제품이 무조건 경제적이라는 인식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CJ와 LG생활건강,애경,옥시,피죤 등 국내 유수업체들의 리필제품 19∼42개씩을 각각 대상으로 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2004-09-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