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올려주겠다는 경쟁사의 꾐에 빠져 자기 회사가 개발한 반도체 기술을 빼돌린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6일 광반도체 기술을 경쟁사에 넘긴 S반도체 전 총괄제조부장 방모(37)씨 등 직원 6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연봉 인상과 직급 상승 등을 미끼로 이들이 기술을 유출하도록 꾄 L반도체 전무 이모(52)씨를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방씨 등은 S반도체 기술담당 부서에서 일하면서 지난해 1월 이씨로부터 연봉 인상과 지분 지급 등의 제의를 받고 L반도체로 이직,S반도체가 10년에 걸쳐 개발한 광반도체 생산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방씨 등은 회사에서 유출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지난해 3월에서 12월까지 광반도체 생산 단계별로 담당 기술자가 순차적으로 L반도체로 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유출한 기술은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 빛이 방출되도록 하는 발광소자인 광반도체를 통해 휴대전화 단말기 키패드 등에 불빛이 들어오게 하는 것으로 S반도체가 연구원 40명과 364억 상당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6일 광반도체 기술을 경쟁사에 넘긴 S반도체 전 총괄제조부장 방모(37)씨 등 직원 6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연봉 인상과 직급 상승 등을 미끼로 이들이 기술을 유출하도록 꾄 L반도체 전무 이모(52)씨를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방씨 등은 S반도체 기술담당 부서에서 일하면서 지난해 1월 이씨로부터 연봉 인상과 지분 지급 등의 제의를 받고 L반도체로 이직,S반도체가 10년에 걸쳐 개발한 광반도체 생산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방씨 등은 회사에서 유출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지난해 3월에서 12월까지 광반도체 생산 단계별로 담당 기술자가 순차적으로 L반도체로 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유출한 기술은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 빛이 방출되도록 하는 발광소자인 광반도체를 통해 휴대전화 단말기 키패드 등에 불빛이 들어오게 하는 것으로 S반도체가 연구원 40명과 364억 상당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4-09-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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