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남 광양 매화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해 흐드러진 매화의 매력을 선사한다.
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25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매화문화관에서는 광양 출신 민화 작가 엄재권 화백 특별전이 열리며 이이남, 방우송, 구남콜렉티브 등 미디어아트 작가 8명의 작품도 전시된다.
둔치주차장에서 출발하는 펀 런(Fun Run), 금천 계곡야영장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사전 예약 캠핑 프로그램 등은 방문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불고기 담아 광양 도시락’, 김국 한상차림, 광양불고기 김밥, 매실한우 광양버거, 숯불 토종 닭꼬치 등 지역 특화 음식도 선보인다.
섬진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메뉴를 검토하고 가격과 품질을 관리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축제 기간 백운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별빛스카이, 금천계곡·구봉산·배알도 야영장 등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축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원 인상됐으며 전액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축제장, 다압면 일대 상권, 중마시장, 수산물 유통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최근 축제와 개화 시기가 맞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축제 기간 꽃이 만개할 것 같다”며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지역에는 활력을 안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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