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총장 김성수)교수들이 강의실을 나서 록가수로 파격 변신한다.
주인공은 김 총장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펴낸 신영복교수,‘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창단 멤버인 김창남·김동춘·한홍구·조효제·박경태 교수 등 인권활동가로 알려진 7명의 교수들이다.이들은 오는 10월2일 세종대에서 공연을 갖고 노래솜씨를 선보인다. 이들의 변신은 이 학교가 진행중인 ‘아시아 시민사회 풀뿌리 지도자 육성사업’의 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육성 사업은 미얀마·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시민단체 활동가를 성공회대에 초청,일정기간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공연 수익금 전액은 이들의 체류 경비와 장학금에 쓰인다.
특히 올해는 성공회대 개교 90주년이라 공연을 준비중인 교수들의 감회도 깊다.이번 공연에는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03학번인 가수 윤도현과 강산에도 참여한다.출연진과 공연스태프는 모두 무료 봉사를 하게 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주인공은 김 총장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펴낸 신영복교수,‘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창단 멤버인 김창남·김동춘·한홍구·조효제·박경태 교수 등 인권활동가로 알려진 7명의 교수들이다.이들은 오는 10월2일 세종대에서 공연을 갖고 노래솜씨를 선보인다. 이들의 변신은 이 학교가 진행중인 ‘아시아 시민사회 풀뿌리 지도자 육성사업’의 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육성 사업은 미얀마·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시민단체 활동가를 성공회대에 초청,일정기간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공연 수익금 전액은 이들의 체류 경비와 장학금에 쓰인다.
특히 올해는 성공회대 개교 90주년이라 공연을 준비중인 교수들의 감회도 깊다.이번 공연에는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03학번인 가수 윤도현과 강산에도 참여한다.출연진과 공연스태프는 모두 무료 봉사를 하게 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2004-09-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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