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1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24일 카드빚을 갚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모대학 휴학생 김모(2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에서 사형선고가 확정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김씨는 지난해 6월 자신과 여자친구의 신용카드 빚 7000만원을 갚아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어머니와 할머니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아버지와 형까지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2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2004-06-2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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