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파동’ 재연 조짐

‘모래파동’ 재연 조짐

입력 2004-06-17 00:00
수정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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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모래채취가 보름 이상 중단되고 충남 태안 앞바다 모래 채취도 조만간 끊길 것으로 보여 모래파동이 재연될 조짐이다.

16일 인천시 옹진군과 골재협회 인천지회에 따르면 군은 지난 2일 하루 평균 채취량 7만㎥인 인천 앞바다 모래 채취를 오는 20일까지 일시중단시켰다.군은 덕적·자월도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가구당 3억∼5억원의 무담보 무이자 장기융자 등 해사 채취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채취중단을 요구하자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충남 태안지역에서만 하루 3만∼4만㎥의 모래를 채취해 수도권에 공급해 왔으나,태안군의 채취허가량 102만㎥ 중 이미 95만㎥를 채취해 남은 양은 7만㎥로 2∼3일치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인천녹색연합이 옹진군의 채취 허가가 불법이라며 군수를 고발,오는 20일 이후의 채취 재개에 대해 군은 부정적 입장이어서 당분간 인천 앞바다 모래채취는 어려울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4-06-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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