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울리는 44일간의 아리아”

“대구에 울리는 44일간의 아리아”

입력 2009-07-17 00:00
수정 2009-07-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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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8일부터 국제오페라축제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DIOF)가 9월18일부터 10월31일까지 44일 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주무대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오페라, 도전과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해외 초청작, 창작 오페라, 극장 간 합작품(오페라 5편) 등 모두 10개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DIOF 조직위원회와 대구시립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개막작 푸치니의 ‘투란도트’(9월24~25일) 등 대구시립 오페라단을 비롯한 지역 오페라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그동안 국내에서 관람하기 어려웠던 ‘마탄의 사수’(10월15~17일)가 무대에 오른다.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이 펼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독일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포항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창작물 ‘원이 엄마’(10월23~24일)는 경북 안동에서 발굴된 미라 남편과 그의 품에서 나온 아내의 편지, 미투리 한 켤레를 소재로 부부간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 창작 오페라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페라와 패션쇼를 접목한 ‘오페라 인 패션’(9월18일)이 마련된다.

앙드레 김이 연출하는 이 무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가 흐르는 가운데 5개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175벌의 오페라 의상을 선보인다.

DIOF 조직위원회 남성희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합작공연과 창작공연 등 다양한 도전의 무대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희망을 발견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07-1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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