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우리은행의 전신인 구한말 대한천일은행의 창립 과정과 회계처리 방식을 보여주는 문서를 비롯해 총 10건 86점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유형문화재 제279호로 지정된 대한천일은행 문서에는 광무3년(1899년)에 은행의 창립을 탁지부(度支部) 대신에게 요청한 청원서와 은행 지점을 인천·부산·목포·개성 등에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가서가 포함됐다.영친왕이 주주로 참여한 은행의 주주 명단과 은행의 거래 내용을 기록한 문서도 있다.또 백자 항아리인 ‘백자청화칠보수복문호(白磁靑畵七寶壽福文壺)’를 유형문화재 제272호 등으로 지정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0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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