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서울]온실가스 줄이고 연료비도 아끼고

[Zoom in 서울]온실가스 줄이고 연료비도 아끼고

입력 2008-12-17 00:00
수정 2008-12-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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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집 등 36곳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서울시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 등 36곳에 태양광과 태양열,지열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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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및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인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동복지센터의 태양광 시설. 서울시 제공
태양광 및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인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동복지센터의 태양광 시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6일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복지시설의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기후변화기금과 국고보조금,시비 등 모두 54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어린이집 15곳,노인복지시설 10곳,사회복지시설 5곳,장애인복지시설과 청소년독서실 6곳 등이다.신·재생 에너지원은 태양광 23곳,태양열 12곳,지열 1곳 등이다.

이 사업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소외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에너지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특히 어린이집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이들 시설은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로 연료비 등 에너지 사용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강남구 수서동 아동복지센터의 경우,지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지난 2006년 월 평균 327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올해 월 평균 146만원으로 크게 줄였다.

시는 이와 함께 노원구 월계4동 사슴1단지 등 SH공사가 시공 중인 임대주택단지 7곳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계층의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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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12-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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