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 추가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 추가

김경두 기자
입력 2008-11-06 00:00
수정 200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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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의 정류장 도착 예정시간과 막차 시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BIT)’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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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0년까지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를 골라 76대를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달에 단말기 100대를 발주해 중앙차로 정류소, 환승센터, 지하철 역사 등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 9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버스 운행정보를 통합해 수도권 주민들이 버스 이용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과 경기는 현재 표준화 기준 없이 서울시와 다른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수도권 버스 정보의 통합 안내를 할 수가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이 단말기의 정확도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확대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수도권의 버스운행 정보가 통합되면 버스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도착 시간 등을 안내하는 서울시의 자동 응답전화(02-1577-0287)의 이용 건수는 지난 9월 하루 평균 11만 4634건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대비(5만 6575건)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자동응답전화 이용은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6~9시에, 공휴일엔 오후 1~6시 사이에 집중됐다. 또 홍대입구역, 연대 앞 등 대학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문의전화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시는 자동응답전화 외에도 인터넷(http:/// bus.seoul.go.kr)과 모바일(287+Hotkey),PDA(mobile.bus.go.kr/pda) 등을 활용해 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막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더 정확한 버스도착 예정시간 정보나 막차 정보 등 버스운행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꾀하고 있다. 현재 정류소의 평균 검출률(버스가 정류소를 통과했다는 정보)이 97%, 버스도착 시간 정확도(2분 이내 오차)가 93% 에 이르고 있다.

김창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는 물론 정확한 안내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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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1-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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