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르네상스 외국인 관심 폭발

한강르네상스 외국인 관심 폭발

최여경 기자
입력 2008-07-28 00:00
수정 2008-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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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5개국 공직자·기자 등 현장 방문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외국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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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캐나다 몬트리올 부시장 일행이 서울시를 방문한 데 이어 탄자니아 고위공무원단(29일), 미국기자단(31일)이 방문 계획을 전해오는 등 올들어서만 세계 22개 팀,500여명이 한강 르네상스의 현장을 찾고 있다.

한강 르네상스는 한강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고 반포·뚝섬·난지 등 공원을 특성화해 한강을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만들기 위한 민선4기 서울시의 핵심 시책 중 하나다.

외국 방문단의 공통된 일정은 여의도와 뚝섬을 오가는 서울시 홍보선을 이용해 수변(水邊) 도시로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뚝섬 한강사업본부에서 한강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는 것이다. 그러나 목적과 관심사는 모두 제각각이다.

중국 선쩐(深玔)시는 서울을 ‘미래의 벤치마킹 도시’로 선정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심층 조사했다. 라오스도 이 사업을 자국의 강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찾았다. 반면 네덜란드 베를라헤 인스티튜트 대학생들은 한강 르네상스 정책 자체를 연구하기 위해 이곳을 들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를 통해 한강에 온 플라비 롤랑드 페쇼(프랑스 파리 정치학연구소 학생)는 “유럽의 어떤 강보다도 넓고 큰 한강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의 브랜드화가 21세기 새로운 도시경쟁력이 되는 요즘 외국인들의 연이은 방문은 한강 르네상스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 벤치마킹, 학술 연구 목적의 해외 방문단을 적극 유치하고, 서울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더 많은 외국인이 한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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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07-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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