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자도로 10곳 개설 추진

서울시 민자도로 10곳 개설 추진

최여경 기자
입력 2008-02-25 00:00
수정 200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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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터널등 유료도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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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자본으로 ‘유료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자 도로는 고속도로처럼 일정액의 통행료를 받을 수 있는 도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민자로 2004년에 개통한 우면산 터널과 현재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용마 터널에 이어 10개의 민자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최근 서울시의회에 보고했다.

왕복 4차로의 종로구 세검정∼은평구 진관외동간 ‘은평새길’과 종로구 신영삼거리∼성북구 성북동간 ‘평창 터널’ 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사업 적정성 검토를 의뢰해 둔 상태다. 은평새길(5.6㎞)은 총 사업비 2291억원, 평창 터널(2.9㎞)은 1401억원의 사업비가 이미 책정돼 있다.

3407억원을 투자해 종로구 가회동∼성북구 수유동간에 건설하는 ‘중앙간선도로’(6.8㎞) 사업은 곧 PIMAC에 적정성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과천∼송파간 도로(12.17㎞), 대모산 터널(3.65㎞), 서울메트로 터널(9.72㎞), 동부 터널(5.77㎞), 서울역∼동작대교간 도로(4.25㎞) 등 5개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개 사업에 대해 PIMAC 분석과 시 자체 검토, 시민 편의,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민자 4900억원과 건설분담금 2365억원 등 총 사업비 7265억원이 들어가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왕복 6차로·12.4㎞)와 1078억원을 들여 사가정길∼구리시 아천동간 ‘용마 터널’(왕복 4차로·3.5㎞)을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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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0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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