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축제가 난립하고 있다.
강원도는 9일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축제는 2004년 74개에서 지난해 111개, 올해는 8월 말 현재 118개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2∼3년간 폭증한 소규모 지역축제와 스포츠 이벤트성 축제까지 합치면 모두 200개에 이르러 시·군별로 10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잡은 것은 춘천마임축제, 양양송이축제 등 6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상당수 축제가 이름만 다를 뿐 행사내용이 비슷하고 일부는 개최시기까지 겹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7-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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