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사통팔달 명품도시로 화성 내부 완전 복원할 것”
경기 수원시는 민선 4기 들어 중앙정부와 경기도,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34개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김용서 시장의 1년 성적표인 셈이다.
김용서 수원시장
김 시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경험과 오랜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시키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특히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수원 도심은 김 시장 취임 이후 크게 개선됐다. 국도 1호선과 주요교차로에 대한 입체화 및 외부 순환도로망 개설 등 도로사업에 올인한 결과 교통사정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다.
그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광교명품신도시와 관련,“뛰어난 녹지비율(41%)과 자족기능,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국내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융합복합기술을 한 단지에 묶어놓은 광교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인근 삼성전자와 연계한 실리콘밸리가 조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시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을 복원하는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성역화사업을 통해 성곽 안을 200년 전 모습으로 완전 복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3430억원을 투입했지만 국비 지원은 140억원에 불과했다.”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10여년 전 복개한 수원천이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복개 여론도 높다.”며 “서울 청계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하는 것과 관련,“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인재를 양성하지 않는다면 지역 발전은 물론 나라의 장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지난해까지 730억원을 학교시설 개선에 투입했고 올해도 106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07-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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