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의심 나무 없어 일단 안도

감염의심 나무 없어 일단 안도

김경두 기자
입력 2007-04-17 00:00
수정 2007-04-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6일 오전 10시30분 남산 남측 순환도로. 다들 숨소리가 고르지 않다. 다리는 후들거린다. 그래도 소나무 재선충병 의심목이 나오지 않아 안도하는 분위기다.1시간 동안 자연 고사목 10여 그루만을 발견했다. 그러나 남산의 자생 소나무 군락지인 수복천 약수터 일대를 아직 조사하지 않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흩어지지 말고 이 잡듯이 살펴봅시다.”라는 말에 30여명의 특별 예찰반은 경사 35도의 비탈진 남산에 다시 몸을 맡겼다. 남산 소나무 전수조사팀을 동행 취재했다.

“자연 고사목 100여 그루 발견”

남산 남쪽지역 경사면의 15∼20년생 소나무들은 생육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재선충병이 아니더라도 수분과 햇빛 부족으로 잎이 갈색으로 변해 죽기 직전의 소나무들이 상당수였다. 이날 하루에 발견된 고사목만 100여 그루. 이 때문에 자연 고사목인지, 재선충이 원인이었는지를 확인하는 주의·관찰이 많아졌다.

긴장의 순간을 맞은 때도 있었다. 다행히 명확한 ‘사인(死因) 해석’이 내려지면서 다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인규 서울시 공원과장은 “재선충병으로 죽은 고사목은 잎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특히 주변 식생구조에서 죽을 여건이 아닌데 죽은 것들은 일단 의심목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죽은 소나무를 가리키며)이 소나무는 벚나무에 가려 햇빛을 보지 못해 말라 죽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자생존에서 밀려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 고사목은 흔들면 갈색 솔잎이 쉽게 떨어진다.

소나무 밀집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작업 진행이 더뎌졌다. 비탈길이 험한 데다 하층 식생들이 많아 곳곳이 장애물이었다.

서울시 ‘남산 사수 작전’발표

예찰반은 이날 남측 순환도로 아래 소나무 군락지를 샅샅이 조사했다. 전체 작업량으로 보면 7분의1가량을 마쳤다. 다행히 재선충병 의심목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재선충병 종합대책을 내놓았다.1단계 남산 전수조사에 이어 2단계로는 올 여름에 방제 차량을 이용해 남산 소월길, 남·북측 순환도로 주변의 소나무에 대해 지상 방제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재선충병 예방주사를 남산의 모든 소나무에 시행할 계획이다. 남산에 ‘약(藥)의 장막’을 치는 셈이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은 지난 9일 권영세 국회의원과 함께 한강중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이해 및 고입 진로·진학 관련 학부모 연수’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 고입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강중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와 고입 진로·진학에 관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고입 제도를 이해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측은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학교와 가정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장에는 용산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권영세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회와 서울시의회가 손을 잡고 교육 현장을 방문한 만큼, 학부모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로·진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04-1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