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2의 5 문덕초등학교에서 장지근린공원까지 4만 431㎡(1만 2230평)의 부지를 광장과 분수,개울,숲길이 난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공원은 폭 30∼40m,길이 1.3㎞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비 47억 6200만원을 들인다.이 부지는 지난 1993년 수도권 철도계획의 일환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서울 동남권의 도농(都農)을 잇는 철도를 놓으려다 새 도심 개발 등 사회여건 변화로 계획이 취소된 이후 재활용품 수집장과 임시주차장 등으로 방치돼온 곳이다.
공원은 시민들이 각종 이벤트와 모임 등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 광장,대형 수목을 띠 모양으로 심어 경쾌함을 느낄 수 있는 길,장지근린공원과 이어지는 숲길 등 3가지 테마로 이루어진다.새를 끌어모을 수 있는 팥배와 산딸나무,청정나무,산수유 등을 심고 길 중간중간에 실개천도 만든다.
공원 중간에는 분수와 120평 규모의 광장이 들어서 각종 문화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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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안으로 공원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3월에 착공,오는 2007년 말까지 공원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 이춘희 공원과장은 “인접한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 주민과 초등학교 등 학생들의 이동이 활발한 곳”이라면서 “서울 동남부 도심 녹지를 잇는 녹지네트워크 거점 공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시는 시민들이 교외에 나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단풍과 낙엽의 거리’와 ‘열매의 거리’를 선정,발표했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을 잇는 삼청동길을 비롯해 양재천길,동대문 제방길 등 44곳이다.감이나 모과 등 열매가 풍성하게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열매의 거리로는 중랑천 제방,동작 장승배기길 등 6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