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표’ 남북평화협력 협의체에 61개 지방정부 참여

‘이재명 표’ 남북평화협력 협의체에 61개 지방정부 참여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05-21 18:31
수정 2021-05-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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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전남·광주·제주 등에서는 불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가 21일 마침내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DMZ 포럼’이 열린 고양 킨텍스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모인 정책 협의체다. 이 지사 취임 후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왔다.

협의회에는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전국적으로 서울·부산·인천·울산·경남·충남·전북·대전·강원·충북지역 29개 기초지자체를 포함해 모두 61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대구·경북·전남·광주·제주 등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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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주도의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 출범식 모습.[경기도 제공]
21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주도의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 출범식 모습.[경기도 제공]
협의회는 각 지방정부의 장이 참여해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총회’와 평화협력사업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환경·농업·문화예술·체육·관광·보건·기업유치 등 총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발굴, 남북협력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남북 협력을 위한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등에 공동노력하게 된다.

협의회는 향후 창립총회를 열어 회장단 구성, 사무국 설치 등 협의회 운영에 관한 주요 내용을 정할 예정이다. 또 담당자 실무교육, 전문가 워크숍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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