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나는 정책 완판녀”

심상정 “나는 정책 완판녀”

입력 2012-11-21 00:00
수정 2012-11-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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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초청 간담회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21일 “지금 쏟아지는 주요 정책들은 우리가 다 제시했고 실천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상의회관에서 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요즘 우스갯소리로 제 별명은 상점에서 물건을 완전히 다 판 사람들에게 붙이는 ‘완판녀’”라면서 주요 대선 후보 캠프에서 나오는 정책들은 자신이 다 ‘팔았다’고 표현했다.

심 후보는 “경제민주화, 복지, 재벌개혁의 주제들은 진보정당으로 17대 국회에서 재정경제위원으로 활동할 때 일관되게 제기했다”면서 “18대에 낙선하고 19대 국회에 들어오니까 전부 진보정당이 돼버렸다”고 꼬집었다.

또 “저희가 주장했던 정책중에 안 팔린 정책이 바로 정치개혁”이라면서 기득권 정치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최근 자신의 공약으로 내건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와 대선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합리적으로 연합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결선투표제에 대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한마디 말도 없어 아쉽고 섭섭하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관련한 공정거래질서를 우선적인 정책과제로 하고 그 토대 위에 재벌개혁 과제를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앞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해 성장률을 더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복지증진과 국민 삶의 질 향상도 성장이 지속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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