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에 ‘유엔통’ 이상화 씨

신임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에 ‘유엔통’ 이상화 씨

입력 2016-09-30 14:41
업데이트 2016-09-30 14: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교부는 6자회담 차석대표인 북핵외교기획단장(국장급)에 이상화(48) 장관 정책보좌관을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외무고시 25회 출신인 이 신임 단장은 1991년 외교부(당시 외무부)에 입부한 뒤 주 유엔 1등 서기관, 본부 국제연합과 서기관 등을 거치며 다자 외교 경력을 쌓았다.

이어 2006년부터 유엔 사무총장 인수팀원, 유엔 사무총장 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가까운 곳에서 보좌한 뒤 2014년부터 외교부 본부에서 상황실장, 장관 정책보좌관을 각각 맡았다.

개방직인 정책기획관에 마상윤 전 가톨릭대 교수, 남아시아태평양국장에 같은 국의 유정현 심의관, 유럽국장에 같은 국의 임수석 심의관, 국제기구국장에 같은 국의 이장근 협력관이 각각 임명됐다.

외교부는 또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에 김은영 전 주호주 대사관 참사관, 국제기구국 협력관에 임정택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유럽국 심의관에 정기홍 전 주벨기에 대사관 참사관을 각각 선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