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략적 개헌론 반대”… 오세훈은 MB 예방

홍준표 “정략적 개헌론 반대”… 오세훈은 MB 예방

손지은 기자
입력 2025-03-04 23:45
수정 2025-03-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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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견제 수위 높이는 與 잠룡들

한동훈, 자신의 책 오디오북 녹음
안철수 “안중근, 국민 통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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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여권 차기 잠룡들의 ‘상호 견제’ 수위도 고조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여권 주자들의 개헌론 경쟁에 “우후죽순 난무하는 정략적 개헌론보다는 차분하게 1년 이상 충분히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한 제7공화국 헌법이 논의되고 난 뒤 여야 합의와 국민적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에서 발표한 개헌안에 반대하는 동시에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의 개헌 구상도 평가절하한 것이다.

오 시장은 보수 주자들의 ‘출정 관문’으로 통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오 시장의 예방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은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게 성장이다. 나라 위상을 올리기 위해선 우선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그래서 제가 구호를 KOGA(Korea Growth Again·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고 재미있게 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때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한 걸 따왔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오디오북 녹음을 한다고 알렸다. 한 전 대표 측은 “한 전 대표의 책이 전국에서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시각장애인이나 시력이 나빠 책을 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출판사가 요청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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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은 이날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를 예방했다. 안 의원은 “안 의사께서 가장 강조하신 것이 국민 통합이었다”고 강조했다.
2025-03-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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