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습 사무관 사이에 ‘최애’(가장 선호하는) 부처로 떠올랐다. 첫 부임 기관으로 공정위를 택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공정위 공무원의 ‘퇴직 후 재취업 경쟁력’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행시 수석과 차석이 대거 공정위
국내 10대 로펌에 소속돼 지금 필드에서 뛰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가 124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공정위에서 기업의 위법 행위를 조사하고 심판하다가 지금은 편을 옮겨 공정위의 행정 제재 방어에 나선 이들이다. 시장의 감시자가 잇달아 시장의 강력한 방패막이로 자리를 옮기고, 또 공정위 현직과 전관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와 투자 증가세에 힘입어 견조한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청년층과 건설업 등 취약계층·부문의 고용 여건도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한국과 미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4자 회담을 열고 경제·금융 측면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태국 방콕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함께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부가 올해 수도권에서 주택 26만 8000가구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실제 착공 물량은 연말까지 최대 23만 5000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연말까지 공급에 속도를 내더라도 당초 계획보다 최대 5만 가구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주택공급 정례브
코스피가 이달 초 7000선을 돌파한 이후 5500선까지 급락하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정부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증시 조정을 촉발했다고 진단하면서도 한국 경제와 증시의 기초여건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1만 3000명 늘면서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청년층은 14만 7000명 줄어 고용시장 한파가 계속됐다.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26만 6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만 3000명(0.4%)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한국에서 기업의 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행정소송은 ‘사실상’ 2심제(고등법원·대법원)로 운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원회의가 1심 격이지만, 사건 조사·심판에 이은 처분이 행정 절차와 사법 절차의 경계에 있어 3심제라고 보긴 어렵다. 이런 기형적인 체계가 공정위의 불공정 제재 논란을 낳는 원인이 되고 있어 심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수출 고공행진에 10월 초 수출액이 두 배로 뛰며 이 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수출과 투자 중심의 경기 개선이 가계 전반의 소득 증가와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는 속도는 더디다는 국책연구원의 진단이 나왔다.관세청은 12일 “이달 1~10일까지 수출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