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도 방문 日 항의에 외교부 “일축”

조국 독도 방문 日 항의에 외교부 “일축”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4-05-14 15:32
업데이트 2024-05-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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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찾아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찾아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외교부가 1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항의를 일축했다고 밝혔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으나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3일 독도를 찾아 윤석열 정부 대일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다.

이에 일본 측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극히 유감스럽다”며 보도자료를 냈다. 아울러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했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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