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원장 추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우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 등에서 전달력 있게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해서 의총에서 이견 없이 동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의총 후 취재진에 “당내 갈등 요소를 가장 잘 조정하고 해결할 적임자로 저를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선수별 추천을 받은 비대위원에는 이용우(초선), 박재호(재선), 한정애(3선) 의원이 선임됐다. 원외 인사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포함됐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민주당은 이번 주 내 비대위 구성 공식 인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지도부가 뽑힐 때까지 전당대회 경선 규칙 제정 등의 막중한 권한을 갖는다.
2022-06-08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