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온 안철수…한층 복잡해진 野, 완주 바라는 與(종합)

또 나온 안철수…한층 복잡해진 野, 완주 바라는 與(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1-01 14:01
수정 2021-11-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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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2021. 11. 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2021. 11. 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안철수 세 번째 대권 도전 공식 선언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세 번째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은 속내가 복잡해졌고, 여권은 내심 반기는 모습이다.

안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어서 어떤 후보보다 비리에 단호할 수 있다”며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 정말 대한민국을 되살리고 싶다. 저에게 기회를 주시라, 밤새워 일하고, 세계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노골적 ‘손짓’안 대표의 출마에 국민의힘은 경계와 견제의 시선을 보내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결국 함께 갈 수밖에 없다는 이른바 ‘반문 연대론’을 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노골적으로 손짓에 나섰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합당은 하지 않고 가치 동맹을 해야 된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유승민 전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자신의 본선행을 전제하며 안 대표에게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KBS 라디오에서 “단일화를 안 하면 4년 전 선거의 재판”이라며 “단일화를 안 할 명분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출마선언식 후 만난 기자들이 국민의힘 주자들과의 단일화 연대 가능성을 묻자 “저는 당선을 위해서 나왔다. 또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직접 답변을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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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이 여야 간 박빙의 승부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주당에서는 안 대표의 ‘독자 완주’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안 대표가 보수표를 빼앗아간다면 여권으로선 반가운 일”이라며 “사실상 보수 분열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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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2021. 11. 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2021. 11. 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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